스포 가득
안보신 분들은 이 글을 보지 마세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란 영화를 보게 됬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 변호사는 부를 거머쥔 변호사이다.
뒷골목에 관련된 일 하는 사람들을 무죄로 풀어주는 대신 거대한 액수의 검은 돈을 받는 것이다. 그런 그에게 아버지는 죄 있는 변호인 보다 무죄의 변호인이 더 무서운 것이라고 경고를 과거에 했었다. 그리고 그 경고는 그에게 찾아온다.
과거에 무죄의 변호인을 죄가 있다고 판단하고 감옥에 가게 한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맡은 의뢰인을 통해 그 사건의 의뢰인이 무죄였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그를 꺼내기 위해, 그리고 지금의 의뢰인을 감옥에 넣기위해 일을 하기 시작한다. 뒷골목의 검은 돈을 만지던 그에게도 일말의 양심이 있었던 것이다. 현재의 의뢰인의 죄에 대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의 친한 친구가 살해당하고, 그는 누명까지 쓸 위기에 처하지만 뛰어난 변호사답게 그 상황을 잘 헤쳐나간다. 그리곤 변호사 답지 않게 자신의 의뢰인을 감옥에 넣는데 성공한다. 상황은 일단락 되는 듯 싶으나 어두운 밤 그의 집에 불청객에 찾아오게 된다. 그 불청객은 바로 그가 감방에 넣은 의뢰인의 엄마였던 것이다. 그 엄마는 자기 아들을 왜 감방에 넣었냐며 따지러 왔고 그는 아드님이 자신의 베스트 프랜드를 죽였고 그는 과거에도 살인을 한 적이 있다 라고 말한다. 그녀는 총을 꺼내 변호사를 쏘면서 너의 베스트 프랜드를 죽인 것은 자신이 한 일이며 너도 죽일 것이라고 말하지만 변호사 또한 총을 소지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를 쏴서 위기를 면하게 된다. 그 이후 그는 회복하고 변호사로서 살지만 여전히 뒷골목 사람들의 일을 봐주며 생활하게 되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재미있는 영화였다. 뒷골목의 일을 하지만 진정한 악인 빼곤 왠만하면 일말의 양심이란 것은 모두에게 존재하니까 그런 것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내가 꿈꿨던 법조계가 나와서 더 흥미진진 했다. 하지만 나만 영화를 이해하고 내 친구들은 이해를 못해서 나만 즐겁게 본 것 같아서 좀 미안했다 -0-;;
Written by Whipping Cream

내용을 여기서 다 들었어도 실제로 볼 땐 재미가 있을 것 같군요. 여러 반전이 숨어 있는 듯 하니... ^^
답글삭제재밌긴 한데 막 강추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영화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바가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건 그냥 헐리우드 상업 영화 느낌밖에 안나는 영화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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